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팬티압박성 두통

웃어 넘길수만은 없는 유머

한 사나이가 만성적인 심한 두통에 시달리다가 병원에 갔다.
많은 검사를 하고 여러 의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한 의사가 말하였다.

“정말 희귀한 병에 걸렷읍니다.
‘고환압박성 두통'이라는 병입니다.
어떠한 원인으로
고환내의 압력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그것이 뇌에까지 전달되어 오는 두통입니다.
고환 전문가로서 말씀 드리는데 거세를( 잘라내는것 ) 하지않으면 나을수가 없읍니다..”

사나이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도 않은것을 잘라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고 앞으로 무슨 낙으로 살까 싶었다.

하지만 두통이 너무 심하여 잘라내기로 하엿다.
그리고 수술한이후에는 정말 두통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새인생을 새출발하기로 결심하엿다.
기분을 전환하기 위하여 쇼핑을 하였다.
이것저것 마구 사면서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속옷가게에 들렀다.
예전에 입던대로 팬티를 95사이즈로 달라고 하엿다.

그런데 처음보는 가게주인이 말하엿다.
“손님. 팬티 전문가로서 말씀드리는데
손님 골반 정도면 100을 입어야 적당합니다. 멋도 멋이지만 편해야죠.”

사나이는 말하였다.
“저는 오래전부터 항상 95만 입었는데 그냥 95주세요.”

주인은 말하였다.
“정 그러시면 그렇게 하시죠.
그런데 손님.
팬티전문가로서 말씀드리는데
너무 꽉 죄는 팬티를 오래입으면 두통이 올수도 있습니다.
소위 ‘팬티압박성 두통’이라는거죠. 팬티 전문가들은 다 압니다..”

사나이 -.-;; ( 난 ....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뭔가로 고통받고 있다면,
무엇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야하고
또 살펴야 하고
또 살펴야 한다.



삶에 대한 성찰을 멈춰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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